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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

토트넘, 손흥민 교체 투입 후 추가 득점, 첼시에 2-0완승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02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후반전 올리버 스킵과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첼시를 2-0으로 이겼다.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투입 3분 만에 예리한 코너킥으로 첼시 골문을 흔드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후반-34분-교체-투입되는-손흥민
후반 34분, 교체 투입되는 손흥민

손흥민 교체투입만 하면 골이 터지는 토트넘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31)을 후반 37분에 교체 투입하여 3분 만에 첼시를 상대로 추가 골을 얻었다. 추가 골은 손흥민이 교체 투입된 지 정확히 3분 만에 터졌다.

 

데얀 쿨루세브스키 대신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37분 코너킥 킥커로 나서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은 에릭 다이어 머리에 맞고 골 문 앞에 있던 케인 앞에 떨어졌다. 케인은 이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대에 정확히 밀어 넣어 추가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이 날 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완파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투입된지 얼마 되지 않아 완벽한 코너킥을 보여줬다"며 평점 7점을 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이 교체로 나선 2경기에서 5개 슈팅 가운데 4개를 득점으로 연결할 정도로 위협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최근 2연승을 기록한 토트넘은 14승 3무 8패로 승점 45점으로 4위 자리를 지켰다. 안와 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대표팀을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올려놓는 투혼을 발휘한 손흥민의 컨디션은 정상이 아닌 듯 보였다.

 

리그로 돌아온 손흥민은 예전같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슈팅을 보여주지 못해 결국 벤치로 밀려났지만 2경기 연속 교체 투입 후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